전북 군산시평생학습관은 ‘50+ 평생학습 하는 남자’ 프로그램을 오는 5월 2일부터 7월 22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50+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남성들의 은퇴 이후 평생학습 참여영역 확대와 지역사회에서의 활동적인 삶과 가사분담 등을 통해 변화되는 가정생활을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9개 과정, 96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개설되는 강좌는 기존에 운영되던『요리하는 남자(주·야간)』와 신규로 개설된『커피 볶는 남자(드립&머신)』, 『성악하는 남자』, 『기타치는 남자』, 『글씨 쓰는 남자(캘리그라피)』, 『목공하는 남자』를 추가했다.
수강 신청방법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28일까지 선착순 인터넷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수강신청을 받으며, 수강료는 무료이고 재료비는 별도로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작년 시범으로 운영됐던 『요리하는 남자』 프로그램이 중년 남성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남성들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제공과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평생학습 참여로 인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김종필 교육지원과장은 “남성들의 은퇴생활 및 1인 가정을 위한 건강한 라이프를 추구하기 위해 그동안 평생학습 분야에 상대적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분야를 찾아 인생 후반기를 맞이한 중년남성들에게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중년남성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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