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3차 접종을 마친 후 4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3차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라 백신 효과가 감소하고 있어, 중증·사망 예방 및 신규 변이 바이러스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한다.
잔여 백신을 이용한 당일 접종은 의료기관에 전화로 접종 가능 여부 확인 후 접종이 가능하며
사전예약 누리집이나 전화를 통한 사전예약은 오는 18일부터 시행되며, 예약일 기준 일주일 후 지역 위탁의료기관(13개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4차 접종은 mRNA 백신(화이자, 모더나) 접종이 원칙이지만, 노바백스 백신 실시 기준 변경에 따라 mRNA 백신 접종 금기·연기 대상뿐만 아니라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희망할 때도 노바백스 백신으로 접종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감염을 통한 자연 면역과 더불어 기초접종을 완료하는 경우 더 높은 면역을 기대할 수 있어 기초접종은 반드시 받는 것이 좋으며, 3·4차 접종은 본인 희망 시 접종 대상 군에 해당되면 접종이 가능하다.
김재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고령층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 접종임”을 강조하며 어르신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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