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윤석열 당선인 경주에서 하룻밤...주 시장 "장시간 대화, 전폭적인 지원 약속 받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윤석열 당선인 경주에서 하룻밤...주 시장 "장시간 대화, 전폭적인 지원 약속 받아"

윤 당선인 "경주시민의 염원 공감, 적극 지원 하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박 2일의 TK방문 계획에 따라 안동, 상주, 구미, 포항을 거쳐 지난 11일 저녁 시간 경주에 도착해 하룻밤을 머무르며 경북 지역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윤 당선인의 경북지역 방문은 지역에서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특히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준 TK지역에 대한 윤 당선인의 감사의 마음과 애정이 담긴 것으로 해석되고 있어 그만큼 기대감도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윤 당선인의 경주에서 하룻밤은 경주 시민들에게 의미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주낙영 경주시장 또한 직접 마중을 나가며, 지역 현안 등 윤 당선인과 장시간 많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하룻밤을 보낸 윤 당선인은 12일 오전 차담에서 경주의 예술가, 소산 박대선 화백의 한국인의 강인한 생명력을 담은 수묵화 '엉겅퀴' 작품과 심천 한영구 서예가의 휘호 '은택만민'(만민에게 은혜를 베풀어 태평성대를 이룬다는 뜻)을 경주 방문 기념으로 전달 받았다.

이에 윤 당선인은 "지금까지 경주 시민의 뜨거운 성원도 감사한데 이렇게 귀한 선물을 받아 고맙다"며 "경주 시민의 마음을 소중히 간직 하겠다"며 뜻 깊은 인사를 전했다.

이후 윤 당선인과 주 시장은 담소를 나누며 경주시 서악동에 위치한 서악리 고분을 찾았고, 주 시장은 신라의 부흥과 삼국통일의 주역이자 1953년 대한민국 우표로도 발행된 신라 29대 태종무열왕릉 거북비와 사적 제20호인 태종무열왕릉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윤 당선인의 방문이 끝난 후 주 시장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서 경주를 찾아 주무시고 가셨다"며, "장시간 모시면서 많은 대화를 나눴고, 역사 문화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관심으로 경주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해 주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처럼 천년고도 경주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강력한 실천의지를 가진 국가지도자를 모시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미국에 출장 중이신 김석기 의원의 권고에 따라 태종무열왕릉에 모시고 가서 분향도 하고 민족평화통일의 의지도 다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 시장은 이날 "윤 당선인의 지역 공약인 SMR(소형모듈원자로) 기술 집중 투자, 신라왕경 복원·정비 집중지원, 경주 역사문화관광특례 시 지정, 미래자동차 산업 혁신벨트 조성을 비롯해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중소로 해체 기술원 건립 지원 등 미래 발전 경주 100년 대계를 건의했다"면서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경주를 방문한 윤석열 당선인을 안내하고 있는 주낙영 경주시장ⓒ주낙영 시장 페이스북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