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태백시민향토장학회는 지난 13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 장학생 선발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하고 장학생 825명에게 6억 4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 선발된 장학생은 대학생 425명, 고등학생 400명 등 총 825명으로 지난해 선발인원 143명보다 682명이 증가했다.
선발된 대학생은 신입생 254명, 재학생 161명, 특기생 5명, 우수장학생 2명, 새로운 태백 장학생 3명으로 장학금은 4억 47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학 신입생에게는 100만 원의 생활장학금을 재학생은 연 2회 학기당 100만 원을 지급하며 하반기는 상반기 성적이 선발기준에 적합할 때만 지급된다.
이와 함께 특기생으로 선발된 5명에게는 1인당 3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고등학생 신입생 327명과 성적 우수자(고 2, 3) 73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총 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장학사업이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돼 지역인재 육성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상반기 장학금은 오는 15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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