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11일 새벽 4시 27분께 포항시 구룡포읍 구룡포파출소 앞 항내에서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관할 구조대원 2명이 직접 입수해 구조장비(레스큐 튜브)를 이용 익수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익수자는 음주 후 실족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고 당시 다행히 의식이 있었고 추위를 호소해 119구조대에 신속히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음주 후 항포구 내에서는 추락이나 실족으로 인해 부상을 입거나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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