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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들 시민들 '표심 공략' 공약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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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들 시민들 '표심 공략' 공약 경쟁 치열

▲사진 좌측부터 우범기, 유창희, 조지훈 전주시장 에비후보 ⓒ프레시안

우범기 "종합경기장 부지에 5성급 호텔"

유창희 "642군데 경로당 회장에게 매월 5만 원 지급"

조지훈 "생활체육인 위해 체육지도자 지원 확대"

우범기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첫 삽을 뜨겠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11일 "전주종합경기장 내에 대규모 전시와 국제 회의를 유치할 수 있는 5성급 호텔과 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해 문화관광 및 상업기능 중심으로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4대 지역관광 거점도시로서 대규모 회의 및 전시 수요가 있음에도 컨벤션센터가 없어 행사 규모를 축소하거나 개최를 포기해야 했다"며 "이 곳에 들어서게 될 호텔과 컨벤션센터는 전국적인 규모와 면모를 갖춰 수도권 행사나 국제행사를 유치해 도시성장의 중심축 역할을 기대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예비후보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의 경우 하나 만으로는 부족해 결국 제2 컨벤션센터를 짓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대한방직과 연계한 대형쇼핑몰 유치를 추진해 전주를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시키겠"는 의지를 나타냈다.

우 예비후보는 "전주컨벤션센터는 전주관광산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뿐만 아니라 새만금을 비롯한 주변 연관산업과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희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경로당 회장들에게 활동비로 매월 5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예비후보는 11일 "노인복지법에 따르면 국가 또는 자치단체가 사회적 신망과 경험이 있는 노인으로서 지역 봉사를 희망하는 경우 이에 준하는 직책을 줄 수 있고 예산지원도 가능하다"며 "경로당 회장들에게 매월 활동비로 5만 원씩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당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먼저 조례제정이 필요하다"며 "시의회와 협의해 무보수직이면서 노인들을 위해 수고하는 회장님들의 처우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경로당 회장들에게 노인들을 상대로 한 민원 상담과 조언 및 노인 교통안전 교육을 받도록 하고 전기와 도시가스 안전 확인 등을 통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어르신들이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유창희 예비후보는 "경로당 지원을 통해 마을 어르신들이 서로 의지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찾아 위로하며 대화하고 소통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아울러 노인 문제 해소와 경로당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경로당은 4월 현재 모두 642개에 이르고 있다.

전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조지훈 예비후보는 "11만 생활 체육인이 희망하는 시간과 종목에 맞춰 체육지도자를 파견하겠다"고 약속했다.

11일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시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체육활동을 적극 유도하고 체육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체육지도자 지원을 확대, 운영 방식 또한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체육지도자가 공공체육시설에서 운동을 지도하고 있지만 전주지역 내 50여 개 종목 11만 생활체육인들의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것. 더욱이 전주시민 10명 중 7명 정도가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만 대형공공체육시설 이용률은 2.5%에 불과하다.

여기에 생활체육 및 스포츠 관련 동호회 활동 비율이 2017년 58.2%에서 2019년 69.3%로 증가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신·육체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만큼 생활체육인구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조지훈 예비후보는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참여할 수 있는 생애주기 체육활동 환경을 조성해 체육복지를 실현하고자 이 같은 요구를 적극 반영해 생활체육인 10명 이상이 신청 시 파견할 수 있도록 체육지도자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또, 수요자 중심의 운영을 실시, 생활체육인들이 희망하는 시간과 종목에 맞춰 체육지도자를 정기적으로 파견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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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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