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5일부터 4월10일까지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BWF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정나은 선수가 여자복식 1위를 차지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 소속 정나은 선수가 2022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1위, 혼합복식 3위를 차지했다.
정나은 선수는 지난 10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22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서 김혜정(삼성생명) 선수와 짝을 이뤄, 태국의 베냐파 아임사드-눈타카른 아임사드 조를 2-0(21-16, 21-12)로 물리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정나은-김혜정 선수는 지난 3월에 열린 2022 전영오픈 여자복식에서 세계 1위인 중국의 첸칭천-지아위판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원호(삼성생명) 선수와 합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는 고성현(김천시청)-엄혜원(MG새마을금고) 선수에게 져 3위의 성적을 거뒀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 기세를 몰아 12일부터 광주에서 개최되는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도 정나은 선수의 승전보가 계속되길 기대한다”며 “부상 없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도록 군에서도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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