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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수리 명령 등 개선 조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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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수리 명령 등 개선 조치 완료

▲.ⓒ제주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

제주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가 안전 점검 등 제주소방서로부터 수리 명령을 받은 21건을 7일 조기 완료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날 오전 제주소방서에 제주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에 대한 21건의 수리 명령 완료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 정밀점검 이후 제주소방서가 지시한 237건의 개선 조치는 모두 마무리됐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월 말까지 216건(91.1%)에 대한 조치를 끝냈지만 해외 부품 수급과 기술자 확보 문제가 있는 21건에 대해서는 제주소방서의 내부 규칙에 따라 11일까지 연장 조치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수리 명령은 소화전 사용법 스티커 변색, 유수검지 장치실의 조명 불량, 작업 중 충돌로 변형 등 소방시설물 사용 및 정상 동작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내용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조치 명령 이행과는 별도로 소방안전을 위해 오는 27일 제주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모의 대피훈련(시뮬레이션)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방재실 및 보안실을 비롯한 프론트 오피스와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화재 경보 패널 시스템도 재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는 타워1(레지던스 동)과 타워2(호텔 동) 건물 외부에 각 1기씩 설치된 ERS(Escape Rescue System, 비상대피 곤돌라)은 물론 38층부터 지상 9층까지 작동하는 무동력 승강식 피난기구인 ‘내리고’와 피난용 승강기 등의 대피 기구를 갖추고 있다.

특히 탑승인원이 최대 30명인 ERS는 계단으로 대피가 불가능한 노인이나 어린이 등을 자체 발전기를 이용해 38층부터 1층까지 한 번에 대피할 수 있도록 제작된 특수 기구이다. '내리고'가 국내 호텔에 적용된 것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가 처음이다.

이와 함께 초고층건물에 적용되는 대피공간을 각 타워별로 3개층(옥탑, 23층, 지하 2층) 씩 운영하는 등 소방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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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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