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문화예술회관이 연말까지 새 단장을 한다.
지난 1997년 준공 이후 25년 만이다.
8일 양주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26억 원을 들여 양주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적면 부흥로 618번길 303에 자리한 양주문화예술회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건물이다.
대지 면적은 5만8190㎡다.
25년 간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건물 안팎과 시설이 낡아 새 단장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컸다.
이에 시는 지난 2020년 11월 경기도 문예회관 건립(리모델링) 지원사업에 공모했다. 그 결과, 최종 사업 대상에 뽑혔다.
시는 시공 업체를 선정해 현재 실시 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설계 용역이 끝나는 대로 올 연말까지 건물 창과 문을 교체하고, 옥상을 방수한다. 또 지붕 구조물을 보강하고, 공연장 무대·음향·조명 등 각종 시설물을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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