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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김재무 예비후보,“기후 위기 대응에 능동적으로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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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김재무 예비후보,“기후 위기 대응에 능동적으로 대처"

“탄소 중립 선도도시로 확고하게 뿌리 내리겠다”

김재무 더불어민주당 전남 광양시장 예비후보는 7일 “기후 위기 대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광양을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확고하게 뿌리 내리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광양은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제철업 특성상 대표적인 탄소배출 도시에서 탄소배출 중립도시로 발 빠른 변모를 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재무 광양시장 예비후보

우선 수소경제 기반의 탄소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 등의 일자리 창출, 국제도시 전략 내용 등이 포함된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키로했다.

이어 지자체와 산업계 그리고 시민들이 공동 참여해 ‘광양시 탄소중립센타’를 설립해 사업 실행, 평가, 교육훈련, 모니터링 등의 핵심적인 총괄본부 역할을 담당하게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조성된 지역기금으로 사업을 구체화시킨 청사진을 제시했다.

광양의 자연산림을 이용한 생태기반의 패러다임을 바꿀 비전도 제시했다.

‘광양 100년 숲 바꾸기’를 기치로 탄소를 흡수하는 숲을 조성하고 부산물로 나오는 톱밥 등의 산림바이오 매스를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할 방침이다.

이렇게 생산된 에너지를 활용하여 탄소저감을 실현하는 저탄소 녹색마을 만들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관광자원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그린수소 중심도시로의 비전도 밝혔다.

포스코와 연계하여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과 수소전용 항만터미널 구축지원 사업을 병행해 나가는 한편 그린수소 기술개발, 실증단지 조성, 수소충전소 보급 등 교통과 주거부문에 수소에너지 지원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김 예비후보는 “인간의 생명이 중요한 만큼 평소 지역정서와 생각을 그대로 정책에 반영시킨 것”이라며 “광양이 명실상부한 국내외적인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의 발돋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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