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대학 신입생 진학 축하금 50만원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나주시가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한 대학 진학 축하금은 대학생 신입생을 둔 학부모의 새 학기 경제적 부담 완화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발굴한 민선 7기 공약사업이다.
축하금은 1인당 50만원으로 신청 기간을 거쳐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시는 지난해 대학 신입생 481명을 대상으로 축하금 2억4,050만원을 지급해 대학 진학에 소요되는 생활비 경감에 큰 도움이 됐다.
지원대상은 관내 고등학교 졸업 또는 고졸 검정고시를 합격해 3년 이내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이다.
올해 1월 1일 기준 신입생 본인과 신입생 가족관계증명서에 기재된 부·모·배우자·자녀 중 1명 이상이 나주시에 계속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이달 18일부터 5월 6일까지 본인 또는 가족구성원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구비 서류는 신청서, 주민등록초본, 고교 졸업증명서, 대학 재학증명서 등이다.
정찬균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새로운 환경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대학생의 대학 진학을 축하한다”며 “축하금이 학업 준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학 진학 축하금 지원 대상, 신청방법 등은 시청 누리집(공지사항) 또는 혁신도시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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