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5~6일 청명·한식기간에 전 가용헬기 및 인력을 총동원해 산불대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산림항공본부와 전국 11개 권역에 분산된 지방산림항공관리소 산불진화헬기(36대)중 27대(4일 기준, 가동율75%)와 약 100여 명의 공중진화대원이 비상대기체제 근무중이다.
산불위험이 높은 청명·한식에 헬기 가동률을 최대한 높이고 산불진화 초동 대응력 제고를 위해 동해안 지역(고성,삼척)에 헬기 전진배치를 실시한다.
성묘, 식목활동 등 등산객 급증과 본격적인 영농준비로 논·밭두렁 소각 등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돼 적극적인 계도·단속활동과 캠페인 등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산림항공본부는 올해 강수량이 적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은 만큼 위험시기에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산불진화는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인만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승무원들의 건강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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