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전체 확진자는 모두 3956명으로 누계 40만 3201명을 기록했다.
이날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902명(누계 22만 3244명), 충주 642명(5만 2180명), 제천 306명(3만 617명), 보은 56명(5854명), 옥천 190명(9947명), 영동 155명(7700명), 증평 162명(1만 1881명), 진천 284명(2만 7074명), 괴산 110명(7314명), 음성 98명(2만 2141명), 단양 51명(5249명)이다.
지난 한 주간 확진자는 2일 8777명, 1일 9326명, 31일 1만 157명, 30일 1만 1322명, 29일 1만 5569명, 28일 1만 3066명으로, 가장 많았던 날과 가장 적었던 날의 차이가 4분의 1 수준이다.
사망자 수도 3일 4명(누계 496명), 2일 12명(492명), 1일 12명(480명), 31일 23명(468명), 30일 16명(445명), 29일 14명(429명), 28일 10명(415명)으로, 가장 많았던 날보다 4분의 1로 줄었다.
다만, 확진자 대비 위중증 환자 수와 치명률은 그대로 이어졌다.
충북도에 따르면 3일 입원 환자 대비 위중증 환자 비율은 0.03%로 지난 한 주간 평균치를 이어갔다. 이날 입원 환자 누계는 8만 3147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25명으로 분류됐다.
이날 사망자도 4명으로 지난주 평균인 0.12%를 차지했다. 이날 기준 전체 사망자는 496명이다.
연령대별 사망자는 20대 1명, 30대 2명, 40대 6명, 50대 18명, 60대 62명, 70대 이상 407명이다.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지만, 고령자와 기저질환자는 중증으로 악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충북도 관계자는 “확진자 감소세와 상관없이 방역 수칙을 잘 지켜 일단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팬데믹 상황이 사라질 때까지 방역 수칙 준수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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