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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군사격 훈련장 인근 갓배마을 재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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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군사격 훈련장 인근 갓배마을 재방문

피해 현장 직접 확인, “여러분의 의견 국방부에 전달하고 강하게 요청할 것”

▲양승조 충남지사(앞쪽)과 김동일 보령시장(뒤 가운데)이 보령시 신흑동 갓배마을을 다시 찾아 군사격 훈련시 진동과 소음으로 피해를 입은 담장을 살펴보고 있다 ⓒ프레시안(이상원)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이 2일 충남 보령시 신흑동 ‘갓배마을’을 다시 찾아 군사격 훈련장 이전을 요구하며 농성 중인 지역 주민과 피해 주거 현장을 찾아 현황을 살폈다.

양지사와 김시장은 사격 훈련 시 진동과 소음으로 담장과 주택에 금이 가 보수를 했다는 현장을 살펴보고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피해 현장에서 만난 주민 A 씨(84. 신흑동)는 “사격 훈련 시 담장에 금이 가 보수를 했으며, 어느 때 인가는 파편이 지붕에 떨어져 고친 적이 있다” 며 피해에 대한 호소와 사격 훈련장은 이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또 다른 주민 B 씨(70. 신흑동)는 “부대(군사격 훈련장)가 안 가면(이전을 못한다면) 저희를 내 보내(이전 시켜)달라” 며 “도지사님과 시장님, 군에 계신 분이 모여 합의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양승조 지사는 “피해 현장을 살펴 봤다. 어떤 대책을 세우고, 방향을 정할 것 인지에 대한 기구를 만들어 보겠다” 며 “도지사와 시장은 여러분의 도지사이며 시장이다. 여러분의 이전 요구 시장과 의견을 모아 (국방부에) 전달하고 강하게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사의 이날 방문은 지난 달 20일 갓배마을 농성장을 찾은 자리에서 15일 내로 다시 찾아 피해 현황을 살펴 보겠다는 약속을 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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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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