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동해시, 우크라이나 사태관련 중소기업 피해최소화 나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동해시, 우크라이나 사태관련 중소기업 피해최소화 나서

동해시-동해상의-경제인연합회 등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사태로 관내 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역 상공계와 유관기관 등이 대응방안 강구에 적극 나섰다.

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회의실에서 동해시상공회의소, 동해시경제인연합회 등 지역 상공계 대표와 북방물류산업진흥원 관계자, 두원상선(이스턴드림호) 관계자, 동해시수산물가공협회 대표와 긴급 간담회를 열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함에 따른 국제 유가·원자재·에너지 가격 급등, 대 러시아 수출규제 등 지역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점검하고 산업 부문별 대응조치 계획 등을 논의했다.

▲지난달 31일 시청회의실에서 심규언 동해시장과 상공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쿠라이나 사태로 인한 관내 기업들의 피해 최소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동해시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러시아산 석탄(무연탄포함) 비중이 큰 발전과 시멘트 등 러시아 수출입동향, 러시아 의존도가 높은 명태 수입 유통 및 가공업체 14개소의 원료수급 동향, 대게 수급현황 등을 공유하고 사안 발생 시 대응책을 마련,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동해항을 통해 들어오는 러시아 수입물량(287만t) 중 러시아산 석탄(무연탄 포함) 비중(284만t, 99.1%)이 전체 러시아 수입의 100% 가까이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은 건설기계 중장비(1만 1800t 68.1%)가 전체 러시아 수출(1만 7400t)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현재까지는 당장에 직접적인 피해나 이상 징후는 나타나지 않는다고 보고 있으나,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와 러시아에 대한 서방 제재가 장기화될 경우 원자재 수급난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 대게 가격상승 등 지역 상공인들의 직접적인 피해와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에 우려가 높다.

한편, 동해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수출입 기업의 어려움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동시에 관련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관내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