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지역 화장품 기업을 위해 팔을 걷기로 했다.
충북도는 31일 ‘스토리 기반의 충북 화장품 통합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통합 마케팅 지원을 희망하는 충북 도내 화장품 제조·판매기업으로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 회원사와 ‘2022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참가 신청(예정)기업을 우대한다.
지원 부문은 △맞춤형 기업이나 제품 브랜드 스토리를 컨설팅하는 기업 브랜드 스토리 개발 △개발된 스토리로 홍보 동영상 등 마케팅 도구 제작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 △자발적 소문 마케팅 및 온라인 시장 입점 지원하는 온라인 판로지원 등 크게 3가지를 나누어 통합 마케팅을 지원한다.
기업별 1660만 원의 정도의 금액이 지원되며, 접수 기간은 다음 달 6일까지 도내 5개 사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화장품산업을 특화하고 있는 충북도는 그동안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도내 화장품 중소기업의 브랜드와 제품 홍보를 위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 1월에 이어 4일부터 10일까지 두 번에 걸쳐 수도권 최대의 쇼핑몰인 ‘롯데 에비뉴엘과 ’여의도 더 서울 현대에서 충북 화장품 온·오프라인 판촉을 개최해 도내 화장품 중소기업 12개 사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서는 해외 명품 제품의 홍수 속에서 충북의 화장품이 이들과 경쟁해 동일 기간 입점 매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할 정도의 판매실적과 충북 화장품 제품의 우수함을 알리는 성과를 얻었다.
동시에 온라인 실시간 방송 판매, 아프리카TV 방송 판매, 유명 유튜브 촬영을 통해 기업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마케팅 도구를 통한 지원으로 참여 기업들의 호응을 얻어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청북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화장품 전담부서가 있을 만큼 화장품산업 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또한 화장품 전문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해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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