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박형수 국회의원 ' 차기 정부의 산불정책 과제' 정책 토론회 개최

울진산불 교훈을 통한 산불정책의 진단과 개선방안 토론

3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박형수 국회의원 주최로 '산불정책에 대한 차기 정부의 과제'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박형수 국회의원실

문현철 한국산불학회장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토론회는 ‘울진 산불의 교훈을 통한 산불정책의 진단과 개선방안’을 도출해 차기 정부의 산불정책 과제로 제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산불의 예방 △산불의 진화 △산림복원 △산림정책의 미래라는 4개의 세션으로 구성, 세션별 좌장을 두고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1부에서는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장인 충남대 이규태 교수가 좌장을 맡고, 산림과학원 권춘근 박사가 ‘기후위기 시대 산불 예방을 위한 교육•시설•장비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2부는 ‘산불의 진화’로 산림항공본부 고기연 본부장이 ‘초대형 산불진화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의견 개진과 토론이 이어졌다.

제3부에서는 ‘산림복원’으로 한국산림복원협회 임주훈 회장의 ‘산불피해지 산림복원의 현황과 미래’ 에 대해 토론하고 제4부 ‘산림정책의 미래’는 전주대 곽주린 교수의 ‘울진산불의 교훈에 따른 산불대응의 미래’라는 토론으로 마무리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박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동시 다발성 산불과 대규모 피해를 동반하는 산불이 급증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산불의 예방 △산불의 진화 △산림복원 △산림정책의 미래라는 산불•산림정책 전 분야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개선방안을 도출, 차기 정부의 산불정책 과제로 제시할 필요성에 토론회를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토론회를 주관한 한국산불학회 문 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 산불•산림정책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진행되는 만큼 실효성 있는 진단과 대안이 마련될 것이며, 토론회를 통해 개진된 의견들이 정책으로 구현되기를 기대한다”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박형수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 이어 오는 4월 5일 오후 2시, 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기후위기 시대, 새로운 산불대응 전략' 정책토론회도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