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농업기술센터는 사과 등 지역 특화작목 6종을 MZ 세대 소비 추세에 맞게 가공할 수 있도록 ‘특산자원 융복합 가공사업 육성 지원 사업’에 신규 참여자를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사과, 복숭아, 쌀, 보리, 시금치, 고구마, 생산 농가에는 생산 설비비로 최대 9000만 원이 지원되며,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생산된 고품질 가공상품을 유통·마케팅 및 판촉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행사와 홍보를 지원받게 된다.
기술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생산된 상품을 지역의 농촌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 관광상품과 연계, 새로운 농촌 융복합산업화 모델로 육성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0일 경상북도 농식품 가공 기계 분야의 기술자문단을 초청, 현장의 어려움과 신규 가공 기술에 대한 전문적인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식품 가공 기계 분야의 경우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노동 효율성 향상을 위해 HACCP 의무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맛과 디자인에 민감한 MZ 세대 지역 소비 추세에 맞게 전문화되는 추세인 만큼 생산비 감축과 품질 및 수익성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영덕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생활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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