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에 반려동물 문화센터가 생겼다.
30일 구리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3억6000만 원을 들여 구리유통종합시장 2층에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꾸며졌다.
지난 29일 문을 연 문화센터는 반려동물을 최대 15마리까지 보호할 수 있다. 입양 상담실과 진료실, 반려동물 놀이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사)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가 유기 동물 구조와 분양 관리를 맡는다.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문을 연다.
앞으로 전문 강사가 반려견의 언어와 소통 방법, 문제 행동 교정, 산책 방법 등을 알려준다. 또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 취득 교육과 청소년 을 대상으로 한 생명 존중 교육, 유기 동물 입양 책임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문화센터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인식 개선과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2월에 장자호수공원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개장하는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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