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중선 "학부모 교통봉사 대신 전주형 안전지키미 만들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중선 "학부모 교통봉사 대신 전주형 안전지키미 만들자"

학부모 부담 줄이면서 노인일자리·학생 교통안전 강화 방안

▲전주시장 예비후보 이중선   ⓒ프레시안

전주시장 예비후보인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은 30일 "초등학교 교통봉사가 맞벌이 부부에게는 부담이 커 교육청 단골 민원이 되고 있다"며  "봉사가 아닌 사회적 일자리로 금전적 보상을 받으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전주형 스쿨존 안전지키미’를 만들어 어르신 일자리를 위한 투자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실제로 교통 봉사지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강제성을 띠는 경우가 많아 강제 할당에 대한 민원까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며 '당근마켓' 같은 중고 애플리케이션이나 '맘카페'에서는 시급 1만5000원의 소위 '녹색알바'를 구하는 거래가 성황이다.

이 예비후보는 "학부모 교통봉사는 학부모가 학교 구성원으로 참여하는 교육적 활동에서만 이뤄져야 하고 학부모의 무임 노동에 기대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전주형 스쿨존 안전지키미’ 사업이 시행될 경우 "맞벌이 부부의 부담은 경감하고 어르신들은 의미 있는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서 좋을 뿐만 아니라 교사들 또한 빚쟁이처럼 학부모에게 부탁하지 않아서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가 일 년에 한두 번 나와 교통지도를 하는 것보다 날마다 어르신들이 교통지도를 하면 교통에 대한 전문성 역시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학부모 부담을 줄이는 것과 동시에 학생 교통안전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