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이 다음 달부터 선사 체험마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곳은 구석기 시대 인류가 사용한 막집과 석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소다. 군은 동아시아 최초로 아슐리안형 주먹 도끼가 나온 전곡리 선사유적지에 체험 마을을 만들어 2005년 4월 문을 열었다.
군은 11월13일까지 석기 제작 시연과 막집 만들기, 선사시대 사냥과 불피우기, 동굴 벽화 탁본과 장신구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선사 체험마을 외에도 구석기 체험 숲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라며 “연천은 구석기 시대의 대표 장소이자 인류가 시작된 곳이다. 그런 만큼 이를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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