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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한국철도연과 부울경 GTX 구축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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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한국철도연과 부울경 GTX 구축 협력

200km/h 이내 신교통수단 도입, 주요 인프리 간 이동시간 20분 내외 개편

부산에 광역급행철도 등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해 관계기관들이 힘을 모은다.

부산시는 29일 오후 4시 벡스코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동남권 미래혁신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부산시청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한석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이 직접 참석해, 동남권 미래혁신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술연구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고 상호 지원할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동남권 미래혁신 광역교통체계는 도심지 내 지하공간을 활용해 주요 거점을 신속히 이동(200km/h이내)할 수 있는 신교통수단 (경제성, 신속성, 안정성 등을 갖춘 부산형 광역급행철도)을 도입하는 것이다.

두 기관은 차세대 교통시스템 도입을 위한 기술연구개발 추진, 부·울·경 메가시티 광역급행철도 추진, 철도기술 및 물류 기술개발을 위한 정보 교류 및 산학연 상호 교류 지원, 도시철도 신기술공법 기술개발 협력 및 현장적용 수행 등의 분야에 상호 협력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산시는 시행 중인 ‘도심형 초고속 교통인프라 도입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과 올해 국비를 확보해 발주할 예정인 ‘동남권 신교통수단 연구용역’의 차세대 광역급행차량시스템 검토를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적극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열차시스템, 수소전동차, 자기부상열차와 같은 다양한 차세대 철도시스템을 동남권 미래혁신 광역교통체계에 도입하는 등 미래혁신기술 선점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석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은 “기술협력 및 개발기술 실용화를 통해 철도 및 물류기술의 케이(K)-명품화를 실현하겠다”며 “부산시를 기점으로 명품 케이(K)-철도기술이 타 광역권에도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근 수도권은 다수의 광역철도 노선과 GTX의 건설로 수도권 주요 거점을 30분대로 연결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이 진행 중인 반면, 비수도권은 대도시권 간 이동을 지원하는 광역철도가 부족해 지방 광역경제권의 발전이 더딘 실정”이라며 “주요 인프라 간 이동시간을 20분 내외로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동남권 미래혁신 광역교통체계는 가덕신공항 접근성 강화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경제·사회적으로 미치는 파급효과도 매우 클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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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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