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확진인원이 '5저(低) 2고(高)' 현상으로 두드로지고 있다.
도내 확진자가 5일 동안 하향 곡선으로 그리다 다시 상승곡선으로 돌아서 이틀 간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모양새다.
2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 507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7일 확진자 6957명보다도 무려 8116명이나 많은 인원이다.
도내 확진자는 지난 15일 1만 7534명으로 최다 일일 확진인원을 기록한 이후 내리막으로 달렸다.
16일에는 1만 5048명으로 줄어든데이어 17일은 1만 1829명으로, 18일에는 1만 850명까지 감소했고, 특히 지난 19일에는 1만 명 아래로 확진인원이 떨어지더니 이튿날인 20일에는 7919명까지 내려앉았다.
그러나 내리막은 여기서 멈췄다.
이튿날인 21일(1만 2632명)부터 다시 오르막을 향해 22일에는 1만 5995명까지 다시 치고 올라가는 등 이틀 간 상승곡선을 그려내는가 싶더니 다시 닷새 연속 내리막 길을 걸었다.
23일 1만 2939명, 24일 1만 2204명, 25일 1만 2196명, 26일 1만 849명, 27일 6957명으로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편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37만 2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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