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사망자가 500명을 돌파했다.
2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인원은 14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사망자는 총 509명이 됐다.
사망자가 400명을 넘어선 시점이 지난 23일인 점을 감안하면, 5일 만에 100명이 추가된 셈이다.
도내에서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6개월 만에 사망인원이 500명 대로 진입했다.
코로나 첫해로 기록된 지난 2020년에는 사망자가 10명 선에 그쳤다.
이어 이듬해인 지난 2021년에는 전년대비 10배 가량의 인원이 늘어난 약 100여 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면서부터 사망자의 증가 속도는 점점 빨라지는 양상으로 내달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부터 28일 동안 도내 사망자는 205명으로 지난 2월 사망자의 약 3배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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