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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시달리고 있다”…경기 북부 피해 신고 84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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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시달리고 있다”…경기 북부 피해 신고 840건

정부가 지난해 10월 스토킹 처벌법을 시행한 이후 경기 북부 지역에서 피해 신고가 급증했다.

25일 경기도 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2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북부 관내 경찰 112에 들어온 스토킹 범죄 피해 신고는 총 840건이다. 하루 평균 5.6건씩 신고가 접수된 것이다.

▲경기도 북부경찰청.ⓒ경기도 북부경찰청

이는 스토킹 처벌법 시행 이전 하루 평균 2.2건이 신고된 것과 비교할 때 2.5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피해 신고 대부분은 ‘헤어진 연인 등이 주거지에 접근하거나, 전화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연락한다. 누군가 지켜본다’는 내용이었다.

가해자 중 일부는 이웃과 직장 동료였다. 

경찰은 스토킹 신고 822건과 관련해 가해자를 접근 금지 조치하고, 구속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스토킹 피해자를 위해 가해자가 석방될 때엔 이 사실을 알리고 있다”라며  “스마트 워치 지급과 CCTV 설치, 112시스템 등록을 통해 피해자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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