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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치유형+맞춤형=학력인정 공립 대안학교 설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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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치유형+맞춤형=학력인정 공립 대안학교 설립하겠다"

1년 기숙형 전환학교 설립 공약 제시..."일반학교 ‘대안교실’ 확대 필요"

▲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프레시안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인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은 '미래형 공립 대안학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호진 예비후보는 24일 전북교육청에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대안학교는 획일적이고 경쟁적인 성적 중심의 공교육에서 벗어나 삶에 대한 근본적 질문과 답을 찾아가는 교육"이라면서 대안학교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황호진 예비후보는 ▷‘치유형’ ‘맞춤형’이 결합된 공립 기숙형 대안학교 설립 ▷전북형 ‘오디세이학교’인 1년 전환학교 ‘(가칭)새만금 꿈그린학교’ 권역별 설립 운영 ▷일반학교 ‘대안교실’ 교육과정 확대 운영 ▷비인가 대안학교와 학교밖청소년에 대한 지원 강화 등 4가지 대안학교 정책을 약속했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안학교 50개교, ▷대안교육특성화 중학교 18개교, ▷대안교육 특성화 고등학교 25개교 등 대안학교에는 3가지 유형 총 93개교가 있다.

하지만 전북에는 대안교육 특성화 중학교가 2개교, 대안교육 특성화 고등학교 4개교가 있고, 공립은 정읍의 ‘전북동화중학교’와 완주의 ‘고산고등학교’ 2개교에 불과하다.

황 예비후보는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을 위한 ‘치유형 대안학교’와 자기 주도적 배움을 통해 스스로 진로는 모색하는 ‘맞춤형 대안학교’가 결합된 학력인정 공립 대안학교를 설립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1년 기숙형 전환학교 ‘(가칭)새만금 꿈그린학교’의 권역별로 설립도 약속했다.

‘새만금 꿈그린학교’는 중학교를 마친 학생이 고등학교 1학년에 학적을 둔 상태에서 1년의 배움을 거친 후 원소속학교 2학년으로 진학하는 전환학교로, 서울의 ‘오디세이학교’, 덴마크의 ‘애프터스쿨레’와 유사하다고 말했다.

황 예비후보는 일반학교 ‘대안교실’의 확대 운영도 강조했다.

황 전 부교육감은 비인가 대안학교와 학교밖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도 약속하면서  "학교안이든 학교밖이든 모든 아이들의 ‘교육평등권’은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내 비인가 대안학교의 교사 인건비, 학생 급식비, 기본 교육과정 운영 등에 대한 전면적인 지원과 학교밖 청소년의 학력인정 기회 확대, 학교밖청소년 급식비 지원 등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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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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