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첫 나무 심기 행사를 23일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국유림에서 했다.
이날 행사는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 홍천국유림관리소장, 국유림영림단, 서곡리 이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산림청 전체 첫 나무 심기는 지난달 24일 전남 완도에서 했다.
강원과 서울경기 지역 국유림에서는 3월 말이 돼야 산지의 토양이 풀려(해토)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시기가 된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여의도 면적의 2.3배에 해당하는 660ha 규모의 나무심기사업을 북부지방산림청 관할구역인 강원 영서지역과 서울 경기지역에서 추진한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오늘 행사의 의미를 2022년 조림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다짐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또 “오늘 심은 나무가 미래에 가치 있는 자원으로 활용되고, 성장 과정에서 재해예방, 경관제공, 탄소중립 기여 등 각종 공익적 가치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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