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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육성…전북대·업계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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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육성…전북대·업계와 협약

전주만큼 탄탄한 기반 갖춘 도시 많지 않아...대한민국 바이오 의료산업 이끌어 갈 거점공간 구상

ⓒ전주시

전주시가 미래 100년 먹거리가 될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해 전북대학교를 비롯 국내 6개 바이오 의료기기 업체들과 손을 잡았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채수찬 전주시 바이오 헬스케어 추진단장, 김학용 전북대 메카노 바이오 기술융합연구센터장,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 등 6개 의료기기 기업대표는 23일 전주시장실에서 ‘전북대 바이오 시설·장비 활용 및 기술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6개 기업은 ㈜시지바이오, ㈜태웅 메디칼, ㈜티디엠, 시브이바이오, 오에스와이메드, S&G바이오텍 등이다. 이들 기업은 스텐트, 카테터 등 중재의료기기를 주력으로 개발·생산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시와 전북대가 구축 중인 바이오 헬스케어 클러스터 관련 바이오 시설·장비를 공유하고, 신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에 힘쓰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의료기기 공동 연구 개발과 기술 교류에 협력하고, 기업 공간 지원 등 바이오 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각자의 역할을 공유하기로 했다. 지속가능한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에도 힘을 모으자고 했다.

협약 참여 기관과 기업들은 바이오 헬스케어 클러스터의 핵심 인프라 중 하나인 전북대학교 메카노 바이오 기술융합 연구센터를 적극 활용해 중재의료기기 개발 및 성능 평가를 하게 된다.

시는 이날 협약을 토대로 향후 시지바이오 등 국내 선진 의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기기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기업과의 협업과제 등을 발굴할 예정이다. 시지바이오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온 스텐트(혈관의 내강을 벌리는 기구)를 국산화(심혈관 생체흡수성)하는 데 성공한 혁신기업이다.

시는 향후 기업들이 전주에 연구소나 자회사를 신설하도록 유도하고, 궁극적으로는 본사 유치를 꾀해 전주 의료기기 클러스터를 대한민국 바이오 의료산업을 이끌어갈 거점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에 뛰어든 도시들도 있지만 전주만큼 탄탄한 기반을 갖춘 도시는 많지 않다"면서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이 전주 100년 먹거리의 자양분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이들 기관.기업과 굳건한 협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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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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