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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 골든타임 이젠 주민 손에"…전북소방本, 비상소화장치 수요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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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 골든타임 이젠 주민 손에"…전북소방本, 비상소화장치 수요조사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소방청


대형산불에 대비한 비상소화장치 설치대상 수요조사가 실시된다.

2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산림에 인접한 도내 마을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설치 여부를 파악, 소방력 도착 전 비상소화장치를 통한 주민 자율진화체계 구축에 나선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수요조사는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 위치한 산림인접마을이 그 대상이다. 

수요조사방법은 3가지로 신규설치(상수도 공급지역으로 소화전과 비상소화장치 설치 가능지역인 경우)와 기존소화전 활용(기존 소화전 활용 가능지역으로 비상소화장치만 필요한 경우), 상수도 미설치 지역(상수도 미공급 지역으로 저수탱크와 펌프 설치 가능지역인 경우)로 구분해 펼치게 된다.

선정기준으로는 산림과의 거리 이외에 지역특성을 비롯해 기상상황과 주변 환경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동시에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 등 주택에서 산림으로 확산 위험성 및 바람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위험지역 분류 및 대상지를 선정하게 된다. 

비상소화장치는 화재발생 초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지역주민이 활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시설로, 소방차 진입이 곤란할 경우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소화장치함과 소방호스(호스릴), 관창, 소화전 등으로 구성된 '비상소화장치' 1개를 설치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1000만 원 가량이다. 

한편 도내 산림은 138개소가 있고, 그 산림에 인접한 마을은 311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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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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