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임정엽 "전주시 반값 주택 공급"…'5대 청년정책 공약' 발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임정엽 "전주시 반값 주택 공급"…'5대 청년정책 공약' 발표

전주시를 '청년 창업도시 메카'로 육성 약속

▲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   ⓒ프레시안

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는 시 소유의 땅에 복합건물을 지어 반값 주택을 공급하고 전주를 청년 창업도시의 메카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임정엽 예정자는 21일 전주시청에서 열린 청년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텃밭과 공터로 놀리는 시 소유 땅 450여 필지를 대상으로 적정성 여부를 조사한 뒤 주거와 업무공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직주(職住)결합형 청년디딤돌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원도심 자투리 땅에 15층 정도의 복합건물을 지어 1~5층까지는 스튜디오형 업무공간으로, 6~15층은 주거용으로 설계해 1인 창업자 등 청년기업가들의 생활 편의성을 극대화시켜 준다는 계획이다.

분양가는 시중가의 절반 정도면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시 소유 땅이어서 부지매입비가 들지 않고 건축비는 평당 500만 원 내외면 충분하기 때문에 반값 공급이 현실화돼 청년층의 최대 고민인 내집 마련의 꿈을 앞당겨 주겠다는 포부다.

임 예정자는 "전주시와 토지주택공사(LH) 간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기존의 청년 행복주택과 전세 임대주택 등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전주형 주택공급 정책을 확실하게 수립하고 이를 위한 청년주택공급촉진지구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생활이 어려운 청년 세대에게 500만 원까지 임대보증금을 보증하고, 시에서 이자를 대신 지급하는 임대보증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중소기업체에 청년 1인당 매달 100만 원씩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청년취업 사회책임제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예정자는 "청년들의 구직난은 청년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지역사회가 해결에 나서야 한다"면서 "청년취업 사회책임제와 디지털 인력 양성, 임대보증제도는 매우 시급하고도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