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교육지원청은 17일 교육부 지원으로 경북대학교병원 공공의료 본부 2개 팀이 산불로 인한 연기 및 분진 피해 호소하는 5개교에서 학생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의사 2명, 간호사 4명, 행정 직원 2명, 2개 팀으로 구성된 의료팀은 이날 오전 부구, 죽변 초등학교, 오후에는 부구, 죽변중 ·고등학교 호흡기 질환 학생과 건강 이상 학생 100명에게 진료 및 건강상담을 했다.
이번 의료 지원은 지난 11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산불 피해 학교 현장 방문 시 학교에서 연기 및 분진 문제를 호소하는 학교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권오진 교육장은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지원에 도움을 주신 경북대학교병원 의료팀에 감사드리며, 분진 등으로 인해 학교 청소 및 공기 청정기 확대 설치 등 산불로 인한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피해가 없도록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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