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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학교 비정규직 처우개선,노동존중 학교문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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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학교 비정규직 처우개선,노동존중 학교문화" 강조

학교 공동체 안의 약자를 고려하는 교육감되겠다

▲16일 천호성 전북교육감 출마예정자는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프레시안

천호성 전북교육감 출마예정자는 학교 비정규직 처우를 개선하고 노동존중의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16일 천호성 전북교육감 출마예정자는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진영 교육감 후보와 다른 후보와의 차이는 "학교 공동체 안에서 약자를 고려하는 교육감, 미래에 도전적인 정책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책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호성 출마예정자는 특히 "학교안 비정규직도 교육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이지만 "이들이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저임금과 복무차별을 받고 있다"면서 이들을 지원하는 노동정책 총괄부서를 신설해 소통을 제대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비정규직의 저임금 구조 복무차별 해소를 위해 명절휴가비,급식비 등 복리후생수당을 공무원과 동일하게 지급하며 공무원과 비정규직간 차별 구조를 안정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돌봄 전담사의 근무시간도 행정업무시간까지 포함해서  최소 6시간 보장과 장기적으로 상시전일제를 도입하고 교사들에게는 돌봄 업무를 배제해 수업과 상담 업무에 전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북의 경우 학교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는 47개 직종에 약 7800명 가량으로 방과후교사와 예술강사 등 시간강사까지 포함하면 1만2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호성 전북교육감 출마예정자는 "노동존중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노동인권교육을 강화하는 노동 교육감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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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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