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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 사천시장 선거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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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 사천시장 선거 출사표

15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열고 공식화

국민의힘 최상화 사천시장 예비후보(전 청와대 춘추관장)가 15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지방선거 사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사천시장 선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폐해진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울 수 있는 능력과 실력을 갖춘 준비된 후보를 뽑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16년 11만 8000여 명이던 사천시 인구가 지난 6년 사이 8000명이나 줄어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겼던 11만 명대도 붕괴된 상태라며, 급격한 인구 유출을 막고 낙후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국가 예산 확보와 기업 및 투자 유치가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최상화 예비후보. ⓒ예비후보 사무실

이런 점에서 30년간 정당과 국회, 공기업, 청와대에서 주요 요직을 거치며 다양한 국정경험과 행정능력을 쌓은 자신이 가장 경쟁력 있는 적임자라고 자부했다.

무엇보다 최 예비후보는 중앙 무대에서 활동하며 맺은 다양한 분야의 인적 네트워크가 사천시 발전을 견인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주요 이슈로 등장한 ‘우주항공청’의 사천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우주항공산업의 인프라가 잘 갖춰진 사천시가 우주항공청 설립에 최적의 장소라면서, 우주항공청이 성공적으로 유치된다면 많은 우수한 인재와 젊은이들이 모여들어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레저관광산업 육성,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평생교육원 설립, 우주항공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우주항공특성화 학교 설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평소 자신의 정치 철학이 “모든 민생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고 밝힌 최 예비후보는 민생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면서, 시민을 섬기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천시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정혁신위원회를 통해 인사혁신과 행정개혁을 이끌어내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시민 눈높이에 맞추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사천시 공무원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켜드리겠다며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사천시의 위대한 변화와 새로운 희망을 안겨 드리겠습니다고 약속했다.

최상화 사천시장 예비후보는 사천시 곤양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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