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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산불’ 피해 농업인 돕기 온정의 손길 전국에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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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산불’ 피해 농업인 돕기 온정의 손길 전국에서 이어져

타 도에서 성금, 물품지원...가축진료, 농기계 수리 등 봉사활동

역대 최장기 산불로 기록된 울진산불이 지난 4일 발생한지 213시간 만에 진화되며 큰 피해를 남겼다. 이번 산불로 울진군 피해영향구역은 4개 읍·면 1만8463㏊로 잠정 집계됐다. 농업시설이 큰 피해 입으며 실의에 빠진 울진농업인들을 돕기 위한 손길들이 농업인 단체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한우‧한돈협회, 농협 등 농업인 단체에서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성금과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일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일원 산불 현장ⓒ프레시안(박종근)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경북도연합회,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전국 한우협회·경북도지회·영덕 한우협회, 친환경농업도연합회, 농협경제지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경북수의사회,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 등이 성금과 재능 기부를 했다.

한국농업경영인 전북 익산시연합회에서도 회장과 임원단이 직접 방문해 성금 470만원을 전달했고, 전남한우협회에서도 볏짚 등 건초 35t 직접 싣고 와 한우 사육농가에 지원했다.

최웅렬 한국농업경영인 울진군연합회장은 “각처에서 도움의 손길이 속속 답지하고 있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이 큰 용기와 위로가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산불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 농업인의 시름과 걱정이 매우 깊어지고 있다”며“경북도는 울진군청 내 이동도청에 농축산지원반을 운영해 농업분야 피해조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현실적이고 폭넓은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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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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