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흥남(55) 전(前) 포항북부경찰서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포항시장에 도전한다.
정 전 서장은 지난 10일 국민의힘 소속으로 포항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정 예비후보는 “인구 50만 사수로 표현되는 위기의 포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청년세대에 기회와 도전의 포항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천혜의 해양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관광 컨텐츠를 개발해 국제적 관광 핫플레이스로 만들겠다”며 “경주·영덕 등과 상생 협력을 통해 미래 광역행정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포항이 발전하려면 기성 정치와 차별화되는 신선한 인물이 필요하다”며 “청렴하고 신뢰받는 시장으로서 공직사회의 공감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포항 북구 흥해읍 출신으로 인도 뉴델리 한국대사관 영사와 포항남부경찰서장·포항북부경찰서장을 역임하고, 현재 포항미래포럼 대표와 경북대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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