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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촉석루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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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촉석루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 띄운다

뱃놀이 의미 살린 전통 정자선 형태, 4월 본격 운영  

오는 4월 진주 남강에 전통 뱃놀이를 느낄 수 있는 정자선 모양의 유람선 ‘김시민호’가 운항에 들어간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0일 원터풀남강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 중인 남강수상레포츠센터 건립 및 유람선 운항 사업과 관련, 제작이 끝난 유람선의 남강 진수 작업과 함께 사전 운항을 위한 안전점검 등 준비사항을 현장 점검했다.

‘김시민호’로 명명된 남강 유람선은 진주 남강의 뱃놀이라는 의미를 살리기 위해 전통 정자선 형태로 만들어졌다.

▲현장점검에 나선 조규일 진주시장. 뒷쪽으로 정자형 유람선 김시민호가 보인다. ⓒ진주시

알루미늄 선체로 제작된 김시민호는 4월부터 본격적 운항에 들어가 망경둔치 및 진주성 일대를 운항하게 된다.

소망진산 아래 망진나루를 출발, 촉석문 아래 나루를 거쳐 되돌아오는 순환코스로, 약 30분간 남강을 운항하면서 남강에서 보이는 진주성의 아름다운 풍광을 승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시민호’의 최대 승선 인원은 선장을 포함해 20명이며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 현장예매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촉석루 주변 야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오후 10시까지 야간운항도 계획하고 있다.

4월 본격 운영에 앞서 ‘김시민호’는 복원성검사를 포함한 신규 안전검사을 마쳤으며 이날 오후 최종 운항 안전점검을 위해 남강에 진수해 현장 시운전과 검수 과정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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