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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부산서 "안철수 단일화 가장 큰 파급력 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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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부산서 "안철수 단일화 가장 큰 파급력 끼쳐"

개표 결과 초박빙으로 승리, 서병수 "윤핵관 문제 해결 결정적이었다" 평가

제20대 대통령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막판까지 표심 예측이 어려웠던 부산에서 '정권교체' 목표 달성에 대해 환호했다.

13일 BBS부산불교방송 <부산경남 라디오 830>에 출연한 서병수 국민의힘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은 "여론조사 추이라든가 경향이 못해도 5%, 많게는 10% 정도는 이기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0.6% 초박빙으로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고 마침내 0.8% 차이아닌가"라고 이번 대선 개표 결과를 설명했다.

이어 "출구조사가 이렇게 정확한지 정말 깜짝 놀랐고 한편으로는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선거때마다 정확하게 미래지향적으로 판단을 내리시는지, 그 무서움에 놀랐다"며 "부산은 70% 목표로 했지만 내심으로는 60%만 넘기면되겠다라는 실질적인 목표치를 가지고 있었다. 그것보다는 못했지만 나름대로 선전을 했다"고 부산의 득표율을 평가했다.

이번 대선을 두고는 "(작년) 12월 한 달 동안에 우리 지도부와 윤핵관 문제가 불거지고 잡음이 많고 갈등이 많았는데 정말 위기였다"며 "그런데 우리 (윤석열) 후보께서 과감하게 결단을 내려서 선대위를 해체 해버렸고 슬림하게 소수 정예 선대위를 구성해서 선대위 언굴 면모를 바꿨다는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선거 투표일을 앞두고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가장 큰 파급력이 있었다"며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는 단지 몇 퍼센트가 우리한테 오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국민들이 우리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안도감을 느끼고 국정을 맡겨도 되겠구나하는 인상을 주는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윤 후보의 부산 공약 이행과 관련해서는 국가균형발전을 최우선으로 꼽으면서 "부산월드엑스포와 가덕신공항 예타 면제도 분명히 약속을 하셨기 때문에 당선인께서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저희도 국회에서 부산 의원들이 힘을 모아서 지켜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일 진행된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 결과 윤석열 후보는 48.56%를 얻어 47.83%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지르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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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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