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교육지원청 최근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사고수습본부를 편성해 실시간 상황관리에 들어갔다.
지원청은 산불 확산함에 따라 울진고등학교는 생활기록부 등 중요 서류를 이관하고 부구초 외 5개교는 반출 준비를 하는 등 비상 태세에 돌입했다.
또, 울진초·중·고, 기성초, 죽변고, 부구중학교는 강당 및 운동장을 주변 산불진압을 위해 지원 온 군병력 숙영지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9일 현재 울진교육지원청은 학교의 재산상 피해는 없으며, 폐교인 죽변초 화성분교 및 온양 1차 교직원 연립관사의 일부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
또 학생 가족이나 교직원 가족 피해 현황 파악 결과 학생 가족 34명, 교직원 가족 5명이 재산상 피해가 발생해 현황을 추가 파악하고 있다.
한편 울진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역 초·중·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중 이번 산불로 직·간접적 피해를 본 후 심리적 외상 징후를 보이거나 경험하고 있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심리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권오진 교육장은 피해가 발생한 지역 학교와 관사를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가 발생한 학교에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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