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8일 울진, 강릉, 영월 등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에 가용한 산림헬기를 총동원해 산불진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 현장에 투입되는 헬기는 하루 평균 약 9시간 이상 비행으로 정비소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산림항공본부에 따르면 가용한 정비인력을 총동원해 현장 이동정비 3팀을 운영해 불시결함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정비사들은 하루의 고단함을 뒤로한 채 철야작업을 마다 않고 산림헬기의 가동율 향상을 위해 야간정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비절차에 따라 초대형헬기 15시간, 대형헬기 50시간 점검은 야간정비를 통해 익일 출고하고 있으나, 야간정비 후 산불현장 임무지원 등으로 정비사 피로도 역시 증가하고 있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국가재난상황에 원활한 산림헬기 투입을 위하여 가용한 정비인력을 총동원함과 동시에 정비사 임무교대 및 휴식보장 등 정비사 피로도 관리를 통한 완벽한 정비로 안전한 산불진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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