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본부가 전주지방법원의 800억 원대의 공탁금 관리를 맡았다.
전북본부는 7일 전주지방법원의 새로운 공탁금 보관은행으로 전주법원지점을 개설하고 업무에 돌입했다.
농협은행은 작년도 공개경쟁을 통해 전주지방법원을 포함한 정읍지원, 남원지원, 군산지원 익산시법원 등 총 4곳의 공탁금 관리은행으로 신규 지정됐다.
전주법원지점을 시작으로 오는 4월과 5월 정읍지원, 남원지원 등을 순차적으로 개점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전주법원지점은 2026년까지 800억 원대 공탁금 관리업무를 전담하고, 법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여수신 업무 및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경민 본부장은 "공공금융 선도은행인 농협은행이 갖고 있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는 안정적인 공탁금 관리업무와 지역주민의 금융이용편의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법원금고로서 전주지방법원과 전북도민을 위한 최적의 금융서비스 제공에 앞장서는 지역사회 동반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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