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부산시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3671명(누계 17만993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중구 소재 요양병원과 수영구 소재 요양병원 2곳에서 종사자 10명, 환자 7명이 연쇄감염됐다.
신규 감염원으로는 수영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지난 23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후 종사 7명, 환자 32명이 집단감염됐다.
확진자 사망 사례는 이날 6명 추가되어 누계 468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90대 1명, 80대 1명, 70대 4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연일 확진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현재 부산의 재택치료자는 6만898명까지 늘어났으며 요양병원 등 집단감염으로 인해 위중증 환자도 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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