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생학습포털서비스 '지식(GSEEK)'의 온라인교육 콘텐츠가 전국 전국 초·중·고교에 원격수업자료로 활용된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교육부 방침이 탄력적 원격수업 운영 방침이 정해지자 지식(GSEEK)의 콘텐츠를 지속해서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도는 2020년부터 일선 교사들의 원격수업용 학습교재 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도가 제공하는 교육 과정은 청소년 진로·직업분야를 비롯해 미래기술, 기초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자기개발 등이다. 지난해 433개과정에서 93개 과정을 추가해 총 526개 과정이다.
올해 신규로 제공되는 과정은 △내 꿈을 완성하는 진로체험(디자인, 스포츠, 요리) △청소년을 위한 기적의 대화법 △성장기 청소년을 위한 요일별 홈트레이닝 △메타버스, 제페토로 나만의 가상세계 만들기 △녹색시대를 여는 친환경 일자리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 바로 알기 △내 손으로 만드는 한글과제 등이다.
경기도 지식(GSEEK) 콘텐츠 이용은 지역 관계없이 교사라면 누구나 지식 누리집(www.gseek.kr) 접속 후 첫 화면 상단에 있는 '원격수업 콘텐츠 활용신청' 배너를 클릭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이용할 수 있다.
지식(GSEEK) 원격수업용 콘텐츠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 865개교 약 30만명의 학생들이 이용했다.
이화진 도 평생교육국장은 “올해에도 어쩔 수 없이 등교와 원격수업이 병행됨에 따라 교사와 학생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최근 개발된 교육콘텐츠가 많이 개설된 만큼 일선 교사들의 원격수업 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은 자격취득, 외국어, 생활취미, 부모교육 등 1500여 개의 온라인 평생학습 콘텐츠와 실시간 화상학습 강좌가 상시 운영 중으로 누구나 지식 누리집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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