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여영국 정의당 대표, " 포스코 지주사 본사 서울 설립은 포항을 배신하는 행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여영국 정의당 대표, " 포스코 지주사 본사 서울 설립은 포항을 배신하는 행위"

포항 형산강 로터리에서 출근 인사와 오천 시장 유세에서 포스코 성토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25일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의 선거 유세차 포항을 찾아 "포스코의 지주회사 본사 서울 설립은 지금까지의 포스코를 키워준 포항을 배신하는 행위"라고 지적하고 포스코 지주회사 서울 설립 반대에 힘을 보탰다.

여영국 대표는 아침 출근시간에 맞춰 형산강 로터리에서 출근하는 노동자들을 상대로 유세를 하고 오천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선거운동을 이어 갔다.

오천시장 유세에서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지난 21일 중앙선거방송토론회 주관으로 열린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초청 1차 토론때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포스코 지주회사 서울 설립은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하는 행위이며 지역균형발전은 시대정신이라고 포스코에게 서울본사 설립을 철회할 것을 요구한 발언'을 상기시키며 정의당은 심상정 후보와 같이 대선이 끝난 뒤에도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포스코 지주회사 본사가 포항에 설치되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영국 대표는 "정의당은 작은 정당이지만 유일하게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소중한 시간을 포스코 지주회사 서울 설립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며,포스코가 지주회사를 서울에 설립한다면 지금의 포스코를 키워준 포항시민을 배신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또 포스코의 지주회사 설립은 최정우 회장이 포스코의 환경과 안전에 대한 책임은 피해가고 경영에 대한 권한만 가지려는 것이라며 정의당은 포스코 노동자의 안전과 포항시민의 깨끗한 환경권에 함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포항 형산로터리에서 출근 인사 중인 여영국 정의당 대표 ⓒ프레시안(박창호)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