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지난 15~19일까지 경북 영덕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약 400ha(축구장 560개)의 산림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50대 산림헬기를 투입해 조기 진화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산불 현장에는 불시 결함에 의한 긴급정비 발생에 대비해 부품 및 장비가 탑재된 이동정비차량 2대를 현장에 투입함으로써 현장 헬기 운용에 완벽을 기했다.
특히 이동 및 야간정비와 주말정비를 통해 제2의 영덕산불처럼 대형화 될 산불에 헬기가 가동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아울러, 산불현장에서 국립공원공단 헬기를 비롯한 산불임무장비의 결함과 동절기 장비 결빙에 의한 임무중단 위기의 상황에 장비 및 인력 지원을 통해 산불 임무에 참여한 모든 헬기의 안전 운영에 기여했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앞으로도 봄 산불조심기간 대형산불 시 매뉴얼에 의한 상황 조치 및 유관기관의 헬기 결함 또는 임무저해요인 제거 등 지원으로 국가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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