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인제대, 입시 참사 총장 책임론 재등장 … 비상대책회의 출범하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인제대, 입시 참사 총장 책임론 재등장 … 비상대책회의 출범하나

모집단위 학과 구조조정이 입시 참사 대책 될 수 없다

인제대학교의 미래발전은 총장과 대학본부의 구조개혁에서 시작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21일 인제대 교수평의회와 비상대책회의 준비위원회는 "올 대학입시가 지닌해 입시 참사를 넘어서는 입시재앙이 예견되고 있다. 문제는 총장과 대학본부에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준비위는 지난 19일 열린 전체 교수회의를 화근으로 지목했다.

이들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대학의 위기극복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에서 총장은 스스로 입장을 밝히고 책임지려 하기 보다 기획, 교무, 입학처장의 병풍 뒤에 숨어 있었다”고 책임론 부재를 비판했다.

교수평의회는 아직 입시 최종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모집단위 구조조정을 시도하는 학교 측을 향해 “총장은 지난해와 올해 입시 참사에 대한 원인분석이라도 해 보았느냐”며 입시 참사의 책임은 총장의 무능과 리더십의 부재에 있다고 주장했다.

법인에 대한 추궁이 이어졌다.

교수평의회는 “대학의 위기타개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총장이 아니라 대학 평교수와의 소통에 있다. 의료, 의생명 특성화 대학으로 40여년 간 지역에서 뿌리박고 인재를 키워온 대학이 힌 두해 위기로 침몰할 만 큼 허약하지 않다. 지금의 입시참사는 총장의 책임이다. 그렇기에 현 총장을 임명한 법인에도 그 책임이 있다”고 질책했다.

이어 모든 교수 학과(부) 단체가 참여하는 집단지성에 의지해 지금의 대학위기를 극복해 갈 비상대책회의 설립이 필요하다며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