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정부대전청사 이전

18일부터 27일까지 정책부서 이전 마무리…현업부서는 2026년 6월까지 이전 계획

▲기상청의 대전정부청사로 이전이 18일부터 시작됐다 ⓒ대전시

기상청의 정부 대전청사로 이전이 오늘부터 본격 시작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기상청은 18일부터 27일까지 기획조정관, 관측기반 국, 기후과학국, 기상서비스 진흥국, 수치모델링센터 등 정책부서의 이전 작업을 마무리하고, 3월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이전하는 정책부서를 제외한 현업부서 등은 정부 대전청사 내에 국가기상센터를 건립하여 2026년 6월까지 이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에 이전하는 정책부서 및 근무인원 346명, 현업부서는 320명 인원이 정부 대전청사 1동 11~14층에 입주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 가족이 되신 기상청 직원들을 대전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기상청 가족분들이 대전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상청과 함께 이전이 확정된 한국 임업 기술원, 한국 특허전략 개발원, 한국 기상산업기술원도 차질 없이 이전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