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군내 다문화가정의 국제특송(EMS) 요금을 계속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2년 청양우체국과의 업무협약 이후 이 사업을 매년 시행해 왔다.
또한 올해도 26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요건은 한 가정 당 연 2회로 1회당 30㎏ 이내까지 가능하며, 이용시 청양우체국에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외국인등록증이나 가족관계등록부를 제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다문화가정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청양 농·특산품을 해외 각국에 홍보하는 부수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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