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오는 6월 지방선거 부천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현 전 선임행정관은 10일 부천시민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역화폐는 투자 대비 경기부양 효과가 탁월한 정책"이라며 "청와대에서 국민을 위한 많은 정책을 개발하고 실현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체된 부천시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부천시의 발전을 위해 온 몸을 던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축사를 통해 "한병환 전 선임행정관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저의 동지이다"라며 "그는 지역화폐 전국화를 위한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발로 뛰었던 자타공인 '지역화폐 전문가'라고 전했다.
이날엔 더불어민주당 김경협·설훈·김상희·서영석 의원을 비롯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원혜영 전 의원 등이 축사를 했다. 이재명 후보의 '멘토'로 알려진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이 행사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한 전 선임행정관은 부천에서 시민운동을 한 3선 시의원 출신이다. 2018년 청와대 일자리수석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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