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둔산동 산 180번지 일대 산불 발생...긴급 진화에도 인근 야산으로 번져

대구 동구 둔산동 산 180번지 일대(경부고속도로 도동JC인근)에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대구시에 따르면 산불이 발생한 곳은 동구 둔산동 산 180번지로 10일 오후 3시 12분께 산불 신고접수가 됐으며, 동구청 진화대원 18명과 임차헬기 3대가 출동해 진화 작업 중에 있다. 산림청과 대구시에도 소방헬기를 추가 요청 한 상태다.

이와 관련 오후 4시 30분 현재 소방헬기 10대와 소방대원 50여명이 긴급 투입돼 진화 중이지만 불은 인근 야산으로 계속 번지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산불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대구 동구 둔산동 산 180번지 일대에 오후 3시 12분께 산불이 발생해 연기가 확산하고 있다. ⓒ프레시안(박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