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이재명 TK선대위 박창달 대구경북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중도보수 인사들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구미 상모동 생가를 방문해 참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대 대선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이재명 선대위 대구경북 미래발전위원회 박창달 위원장을 필두로 김동렬(박근혜 서포터즈 중앙회장), 이석열(자유총연맹 부총재), 정판규(미래발전위원회 상임부위원장), 이술이(민족중흥회 이사), 정수영(정수회 수석부회장), 류진춘(전,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장), 박용(전, 달서jc특우회 회장), 최재왕(전, 대구신문사장), 최규식(전, 영남대ROTC회장), 경주이씨종친회 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엄숙하게 진행됐다.
박 위원장은 헌화참배와 새해인사로 새배를 한 후 “국민의 염원이자 21세기 대한민국의 새 지평을 열어갈 새로운 지도자를 선택함에 있어 그 역사적 선택의 중요성을 이곳 상모동 생가에서 다시 한 번 되새긴다”며 “오늘 당신의 고향이자 이재명 후보의 고향이기도 한 TK에서 그 뜻을 함께하는 동지들과 함께 헌화하며 새로운 시대의 제2도약을 꿈꾸며 새로운 다짐을 앞두고 있다”라고 결의의 뜻을 밝혔다.
이어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김동렬 박근혜서포터즈 중앙회장은 “새마을운동정신과 경제성장의 박정희 시대정신을 이어받아 이재명 시대정신인 디지털경제로 대한민국이 세계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길을 열겠다” “이재명은 인사의 공정과 편향되지 않은 정책으로 동.서의 화합, 진보.보수의 화합을 이룰 적임자이다” “동서(진보와 보수)의 화합과 디지털 경제의 성장을 통해 진정한 남북의 평화를 이루고 나아가서 세계평화에 기여할 정권이 될 것이다"라며 경제, 화합, 발전의 뜻을 담은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이들은 달성군 옥포면에 위치한 용연사를 방문해 능도 주지스님으로부터 응원의 덕담과 더불어 좋은 기운을 전달 받고, 불교의 현안 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눈 후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박 위원장의 다짐을 계기로 대구경북 중도보수 결집과 이재명 후보의 세력 확장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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